MEMOIR/2024~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혹에 시작된 눈 이야기 [2025.12] 불혹에 시작된 눈 이야기아무 준비도, 정보도 없이 시작된 안과 방문은 나를 동네병원에서 중견병원, 그리고 대형병원으로 데려갔다.이 기록은 나처럼 처음 이 길에 들어선 사람에게 작은 길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.1장. 불혹, 처음으로 안과 문을 열다불혹의 나이가 되어서야 나는 처음으로 안과에 갔다. 눈은 늘 나와 함께 있었고, 크게 아파본 적도 없었다. 그래서 ‘안과 진료’라는 것은 내 삶의 체크리스트에 없었다. 2025년 12월, 감기에 걸린 뒤부터 이상함이 시작됐다. 시야가 흐려졌지만, 그때까지는 색감의 이상을 명확히 인지하지는 못했다.하지만 나는 그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. 피곤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고,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믿었다.지금 돌이켜보면, 아무것도 모른 채 병원을 찾았다는 사실 자.. 이전 1 다음